정주영 명예회장 23주기… 汎현대가 ‘차분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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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아산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였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현대가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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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아산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20일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였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23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현대가 가족들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치르고 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후 5시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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