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파크골프장 확대…'운동 인센티브'로 민간 보험료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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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참여도가 높은 체육·건강증진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확대된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4년간 30억 원의 건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지속 지원하고, 파크골프장을 생활체육시설에 포함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인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지원해 이들의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방문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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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인센티브 통합 플랫폼' 구축…민간 보험료 등에 사용 추진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노인 참여도가 높은 체육·건강증진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확대된다. 노인을 위한 '파크 골프장'도 지속 확충될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민생토론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어르신 1000만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을 발표했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선정된 시설에 대해 4년간 30억 원의 건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해당 시설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을 위한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지속 지원하고, 파크골프장을 생활체육시설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지자체 차원에선 파크골프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노인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지원해 이들의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방문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로당에서 운동 지식을 전파하고, 운동 모임을 운영하는 역할의 노인일자리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노인 운동 참여 인센티브를 통합 적립·활용할 수 있는 '운동 인센티브 통합 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또 해당 인센티브 활용처를 기존 체육시설 이용 등에서 민간보험료, 진료비(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일반적 운동프로그램에서 배제될 우려가 큰 허약 노인 등에 대한 양질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과 연계해 노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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