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오늘(21일) 데뷔 12주년…리더 서은광 “손잡고 끝까지 가보자”

황혜진 2024. 3.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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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BTOB/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3월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덤명)들을 위해 써 내려간 손 편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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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은광 공식 계정
사진=서은광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BTOB/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3월 21일 공식 계정을 통해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덤명)들을 위해 써 내려간 손 편지를 게재했다.

서은광은 손 편지를 통해 "안녕! 나의 사랑, 나의 뮤즈, 나의 우주, 나의 바다, 나의 햇살, 나의 사람들, 우리의 멜로디. 우리의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해! 내 마음은 아직 2012년인데 12년이나 흘러버렸네. 그만큼 우리의 추억들이 너무 아름답고 찬란했기에 더욱 빠르게 느껴졌나 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멜로디를 향한 나의 마음과 감정들은 여전히 처음과 같기에 매번 같은 말만 하게 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말할래! 고마워! 나의 노래하는 이유가 돼 줘서. 고마워! 나의 열정을 식지 않게 해 줘서. 고마워!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줘서. 고마워! 감사함을 늘 가질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워!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모든 순간이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생각해 보니 매번 똑같이 말하는 게 오히려 좋은 것 같아. 그만큼 이 마음들을 늘 소중히 여긴다는 거니까. 앞으로도 평생 말해줄래. 이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할게! 그리고 다들 알고 있지? 우리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거! 비투비는 이제 시작이야. 같이 손 잡고 끝까지 가 보자. 진심으로 세상에서 가장 많이 고맙고 사랑해 멜로디"라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2012년 3월 21일 첫 싱글 '비밀 (Insane)'로 가요계 입성했다. 지난 12년간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괜찮아요', '기도',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가장 최근 선보인 단체 앨범은 5월 2일 발표한 미니 12집 'WIND AND WISH'(윈드 앤드 위시)며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비투비는 마의 7년도 거뜬히 넘기며 끈끈한 의리와 팬 사랑을 증명했다. 첫 전속계약 기간 만료(7년)를 앞뒀던 2018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한 차례 단체 재계약을 체결한 것. 이후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를 앞뒀던 지난해 신중한 논의 끝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에도 꾸준한 완전체 활동을 약속하며 팬들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 줬다.

리더 서은광과 멤버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4인은 최근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다른 멤버(육성재, 이창섭)와 회사는 다르지만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만큼 그룹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투비 컴퍼니는 그룹명 비투비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비투비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기존 그룹명 비투비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육성재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와 손잡았고, 이창섭은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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