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공예문화 거점도시 선정…1.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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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선정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특색있는 공예문화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서 군민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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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선정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특색있는 공예문화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서 군민들에게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8000만원을 포함한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예주간(5월17~26일)부터 전시, 프리마켓, 학술행사,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예주간 프로그램은 '공예가 있는 풍경, 청자와 그 친구들 산들바다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청자박물관,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수성당 등 부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예를 결합해 진행된다.
또 연간 프로그램으로 부안 시골공방 투어, 청자 캠페인, 청자 포럼 등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재단은 전통문화 분야 전문기획자 설지희(프롬히어 대표)를 PM으로 선정하고 부안도예가협회, 예술가협동조합 투리, 부안청자박물관, 부안청년건강모임, 시고르청춘, 남부안소생활권활성화사업단 등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와 협의체를 조직, 구체적인 사업안을 구상중에 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예 거점도시는 부안에 천년의 청자문화가 있기에 가능한 사업"이라며 "변산반도의 산·들·바다가 고려청자의 모태이자 본향임을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은 청자를 비롯한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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