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로운 형태 요양시설 유닛 케어 도입할 것"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3.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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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 "9~12인 소규모 인원을 하나의 유닛으로 묶어 개인적 삶과 공동체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요양시설인 유닛케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조사에서 69%의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도 시설보다 집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며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 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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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의료센터 95개소에서 250개소로 대폭 확대
"중증 환자 방문 진료비 3만8000원에서 19000원 수준으로 낮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스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9~12인 소규모 인원을 하나의 유닛으로 묶어 개인적 삶과 공동체 생활이 동시에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요양시설인 유닛케어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어르신이 살기 좋은 주택 확대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세제, 토지,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조사에서 69%의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도 시설보다 집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며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 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장기 요양 재택 의료 센터를 현재 95개소에서 전국 250개소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집에 계신 중증 환자 방문 진료비 환자 부담을 3만8000원에서 절반인 19000원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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