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모로코에 '담수화' 역삼투막 1만8000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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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의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약 1만8000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OCP그룹은 LG화학 역삼투막을 활용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주민을 위한 식수를 조달한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박막 나노 복합체(TFN·Thin Film Nanocomposite) 기술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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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의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약 1만8000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 톤의 인산염과 1000만 톤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
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역삼투막을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8000개는 연간 9000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할 수 있는 규모다.
OCP그룹은 LG화학 역삼투막을 활용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인근 주민을 위한 식수를 조달한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박막 나노 복합체(TFN·Thin Film Nanocomposite) 기술로 생산된다. 나노 입자를 막 표면에 입혀 염분 제거율은 유지하면서도 타사 제품보다 물 생산량을 20% 이상 늘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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