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평화의 영남출 합설, 부산국악원 무용단 '학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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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이 오는 29~30일 부산진구 국악원 연악당에서 제17회 무용단 정기 공연 '학(鶴)'을 선보인다.
'전통춤 속에 선조들이 담고 싶었던 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무대다.
궁중과 민속의 학춤과 학의 이미지가 담긴 전통 문양까지 활용한다.
궁중 학무, 처용무, 종묘제례악 일무, 춘앵전과 함께 동래학춤, 승무, 살풀이춤 등 전통춤의 호흡과 기본동작을 응용한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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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이 오는 29~30일 부산진구 국악원 연악당에서 제17회 무용단 정기 공연 '학(鶴)'을 선보인다. '전통춤 속에 선조들이 담고 싶었던 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무대다.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학이 지닌 상징성과 정신세계를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다. 궁중과 민속의 학춤과 학의 이미지가 담긴 전통 문양까지 활용한다.
창작춤 '학(鶴)'은 민족의 풍류정신을 주제로 합설(合設) 양식으로 펼쳐진다. 단순한 레퍼토리의 나열이 아닌, 이질적인 것을 하나로 아우르는 미학이다.
궁중 학무, 처용무, 종묘제례악 일무, 춘앵전과 함께 동래학춤, 승무, 살풀이춤 등 전통춤의 호흡과 기본동작을 응용한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협력안무 강미리(부산대학교 교수), 연출 이재환, 대본 박희준, 음악감독 신현식, 작곡 정송희. 국악원 무용단 및 외부 연주단 총 40여명이 참여한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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