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함은정, 강별 뺨 때렸다…긴장감 상승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수지맞은 우리'
등장인물 관계성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수지맞은 우리'가 인물들의 관계성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KBS 제공

'수지맞은 우리'가 인물들의 관계성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함은정이 강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첫 방송에 앞서 2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방송, 셀럽, 본업인 의사까지 다 잘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무슨 일이든 시작했다 하면 끝을 보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수지에게도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흥미를 자극한다.

수지의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동료 의사 우리와의 만남도 그려졌다. 술에 취한 수지는 우리의 머리를 세게 내리친다. 우리 또한 수지의 이마에 음식을 튀기는 실수를 한다. 두 사람의 어긋난 만남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러한 가운데 수지의 첫사랑 한현성(신정윤)이 등장한다. 현성은 수지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한다. 수지와 현성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현성을 은근히 신경 쓰는 우리의 모습이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지와 동생 진나영(강별)의 대립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나영은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수지는 나영의 뺨을 때리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가득한 나영이 어떤 일들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리의 "진수지 선생님한테 아무도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요"라는 말은 수지가 지닌 외강내유 면모를 잘 설명해 준다. 살면서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는 수지가 지닌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