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일 대사관 “한미일 3국 협력 모멘텀 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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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의 한국 주재 외교관들이 한미일 3국 협력 모멘텀을 가속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한미일 통합 조기 경보시스템이 성과를 냈고, 평화와 민주주의 번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의 협력 모멘텀(동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축사에서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무대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3개국 협력 모멘텀을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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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국과 일본의 한국 주재 외교관들이 한미일 3국 협력 모멘텀을 가속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조이 미치코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는 “한미일 협력은 역내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해주는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이라며 “번영한 미래는 3국의 협력에 있다. 다른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인도태평양을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일 통합 조기 경보시스템이 성과를 냈고, 평화와 민주주의 번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의 협력 모멘텀(동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했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축사에서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무대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3개국 협력 모멘텀을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APEC 정상회담이 30년 됐고, 3국이 동시에 유엔 안보리에 참여하고 있다. 안보리를 포함한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3국의 협력 모멘텀을 가속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새로운 70년을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한일 양국도 미래발전 관계로 나가고 있다”고 황재호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장이 대독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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