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물방울이 처음 만난 글자…'문자의 발견'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을 7월21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돼 환상성을 부여한다"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에서 김창열 화백의 새로운 미학세계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문자의 발견: 현실과 이상의 미학'을 7월21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이 1980년대 후반 신문에 그린 물방울 작품들을 조망하며 이후 그림의 조형 요소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문자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김 화백은 1975년 피가로지에 처음으로 물방울을 그린 후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신문 위에 다양한 형태와 색채의 물방울을 표현했다. 이 같은 탐색은 활자체의 한자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시리즈로 이어졌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신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캔버스이자 작가가 창조한 물방울의 표면이 돼 환상성을 부여한다”며 “문자와 물방울의 관계 속에서 김창열 화백의 새로운 미학세계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