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스테이지 2024' 3월, 고영열·권순관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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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테이지 2024'는 매월 마지막 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노들섬 등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공간별 특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6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춘향(春香): 봄의 향기'를 주제로 판소리 '춘향가'부터 클래식, 가곡, 민요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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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예술공연 = 서울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시리즈 '서울스테이지 2024' 3월 공연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스테이지 2024'는 매월 마지막 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노들섬 등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공간별 특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봄과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달 공연은 '피아노 병창' 고영열과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바리톤 이승민이 막을 연다.
26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춘향(春香): 봄의 향기'를 주제로 판소리 '춘향가'부터 클래식, 가곡, 민요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노들섬에서는 29일 밴드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의 공연 '봄 인사'와 30일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의 '함께 걷다'가 열린다.
권순관은 첼로, 기타, 피아노가 합을 맞춘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서사무엘은 밴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sfa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퇴근길에·온가족과 만나는 서울시향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4월 9∼13일 퇴근길 콘서트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음악'과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음악'은 한스 치머,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3인의 음악들을 감상하는 공연이다.
영화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누구나 들어봤을 명곡들을 선보인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며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인 배순탁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은 12일 LG아트센터 서울, 13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
난생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서울이와 시향이가 우연히 만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시간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는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는 동시에 공연장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애니메이션을 따라 공연 관람 예절도 배울 수 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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