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전국 봄비…비 그친 후 낮 기온 7~21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3. 21.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낮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기 예보에 따르면 영호남과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곳에 따라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월요일 25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이후 다음주에는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7~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높은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까지 최대 40㎜…강원엔 눈 내릴 듯
22~23일 강수 전망(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온은 일요일인 24일까지 서서히 회복된 후 평년 수준에 머물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낮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일본 규슈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점차 북서쪽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끼치겠다"고 설명했다.

비는 토요일 23일 낮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제주에서는 23일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서 잠시 그쳤던 비는 23일 늦은 오후 다시 내리겠다. 중기 예보에 따르면 영호남과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곳에 따라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월요일 25일 오후에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봄비는 26일 화요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2024.2.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강원권에선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때 강원 최저기온은 5~7도로 영하는 아니지만 대기 상층권 기온이 내리는 눈을 얼린 게 지표면까지 떨어지며 쌓이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제주에 10~40㎜,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충청권(충북 북부 제외), 영호남에 5~20㎜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안 부근으로 통과하는데, 제주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주말간 아침 기온은 4~14도, 낮 기온은 14~23도로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1~17도)보다 4~6도 높아 포근하겠다.

이후 다음주에는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7~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높은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다음주 날씨는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겠다. 예보 규정상 구름이 많거나 흐린 것은 하늘에 구름이 50% 이상일 때를 말한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