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튜버 구독자 수 1위, '쿵푸팬더4' 출격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영화 '쿵푸팬더4'

영화 '쿵푸팬더4'의 ‘판다 피그’ 역으로 전 세계 유튜버 구독자 수 1위 MrBeast(미스터비스트)가 출연한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2024년 기준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45억 명을 보유, 개인 유튜버로는 전 세계 구독자 수 1위인 유튜버 MrBeast(미스터비스트)가 '쿵푸팬더4'에 출연을 예고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게임을 직접 해보는 콘텐츠를 공개하거나 수중부터 사막, 감옥, 산 정상, 정글 등 다양한 곳에서 24시간 챌린지를 해보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유튜버이다. 그가 '쿵푸팬더4'에서 맡은 역할은 ‘판다 피그’ 역으로, 용의 전사 ‘포’(잭 블랙)의 자리를 대신할 수많은 후계자 후보들 중 한 명이다. 화려한 검술과 쿵푸 기술들을 선보이는 수많은 후보자 사이에서도 ‘포’와 가장 비슷한 비주얼을 보여주며 시그니처 대사 “스카두쉬”를 외친다.

'쿵푸팬더4'는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약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낸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이다. 북미 개봉 2주 연속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두 번째 높은 이익을 거뒀다. 4번째 시리즈로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용의 전사를 넘어서 평화의 계곡 영적 지도자로 한 단계 성장한 ‘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복제해 버린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에 맞서 더 커진 쿵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를 연상시키는 새롭고 화려한 도시의 비주얼, 마지막으로 쿵푸 고수 ‘젠’(아콰피나)와 함께 재치 있는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쿵푸팬더4'는 오는 4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