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양·최유리 삼육대 교수,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 번역서 출간

권태혁 기자 2024. 3.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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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최근 박정양 통합예술학과 특임교수(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와 최유리 통합예술학과 예술경영 겸임교수가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An Introduction to Music and Art in the Western World)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회화, 조각, 건축을 아우르는 시각예술과 서양음악의 역사가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예술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읽는 즉시 서양 예술사에 관한 지식과 안목의 길잡이가 돼 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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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양 삼육대 통합예술학과 특임교수(왼쪽 사진)와 최유리 통합예술학과 예술경영 겸임교수./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박정양 통합예술학과 특임교수(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장)와 최유리 통합예술학과 예술경영 겸임교수가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An Introduction to Music and Art in the Western World)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1995년 세계적인 음악학·미술학 석학인 마일로 월드와 에드먼드 사이클러 등이 공저했다. 10판본에 이른 현재까지 통합예술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는 서양 세계의 음악과 회화, 조각, 건축의 전통을 탐구한다. 그리스와 그 이전 시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시기의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입문서다. 또 예술이 그 시대와 장소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고, 매체를 활용해 스타일을 형성하는지 설명한다.

특히 이번 번역서에서는 본문에 삽입된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갤러리에서 명화와 악보를 살펴볼 수 있다. 역자들이 선별한 최신 공연도 감상 가능하다.

박 교수는 "오랫동안 우리 학과의 교과목 '통합예술사' 주교재로 사용된 책을 번역해 의미가 깊다"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순간의 트렌드를 넘어 시대의 지적 욕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회화, 조각, 건축을 아우르는 시각예술과 서양음악의 역사가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예술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읽는 즉시 서양 예술사에 관한 지식과 안목의 길잡이가 돼 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육대는 21일 저녁 7시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바리톤 진솔, 시대연주의 대가 피아니스트 우지안, 차세대 실내악단 슈에뜨 트리오가 출연할 예정이다.

박정양·최유리 삼육대 교수가 출간한 '서양의 시각예술과 음악, 그리고 역사' 번역서 표지 이미지./사진제공=삼육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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