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 공장 건설 지휘하는 '국방성지휘조'…기초굴착 '결속'[데일리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1일 '지방발전 20X10' 추진을 위해 각지에 파견된 인민군들이 기초굴착 공사를 연이어 결속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지방발전 20X10 비상설 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시·군들에서 착공식이 진행된지 며칠도 안되는 사이 기초굴착 공사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 기초 콘크리트치기에 진입해 성과를 확대하는 연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21일 '지방발전 20X10' 추진을 위해 각지에 파견된 인민군들이 기초굴착 공사를 연이어 결속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지방발전 20X10 비상설 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시·군들에서 착공식이 진행된지 며칠도 안되는 사이 기초굴착 공사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 기초 콘크리트치기에 진입해 성과를 확대하는 연대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국방성지휘조는 연대들이 서로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고 노력과 자재·윤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고, 중요 대상 건설장들에서 터득한 시공 능력과 경험에 토대해 건설 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 세밀하게 전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면엔 4월 새 학기를 맞아 전국 소학교와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학생 교복·신발·가방 생산이 마무리 된 소식이 담겼다. 신문은 "내각과 성·중앙기관, 각 도의 일꾼이 학생 교복·신발·가방 생산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기술 보장과 자재 보장을 앞세우면서 작전과 지휘를 박력 있게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3면에는 전날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연해변강(연해주) 분극장 예술단이 출연하는 발레극 '잠자는 숲의 미녀' 공연이 진행된 소식이 실렸다. 승정규 문화상과 방북 중인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4면에서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살 미만 여자아시아컵 경기 대회'에 참가해 1위를 쟁취한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을 축하하는 환영 연회가 마련된 소식이 게재됐다. 연회는 전날 옥류관에서 열렸으며, 김명훈 내각부총리·김일국 체육상 등이 참가했다.
5면에는 '3·4월 위생 월간 사업'의 중요성이 담겼다. 신문은 "모든 일꾼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이번 봄철 위생 월간이 생산문화, 생활문화 확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해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낙원으로 꾸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일본에서 전염력이 강한 홍역이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이와 함께 사망률이 30%에 달하는 독성쇼크증후군도 일본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면서 방역 경계심을 높였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