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흥침례교회, 덕진동에 친환경 생리대 기탁

전북 전주 대흥침례교회는 20일 덕진동 주민센터를 찾아 여성 취약가구와 청소년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32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마음 생리대를 맡겼다.

저소득 가정의 생리대 구매 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한 대흥침례교회 성도들이 힘을 모았다.

친환경 제품으로 마련해 여성의 위생과 건강에 신경을 썼다는 게 대층침례교회의 설명이다.

김규태 담임목사는 "이번 후원이 여성 취약가구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아낌 없이 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