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텍, 美아르키아 바이오와 메탄캡슐 수출계약 체결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3. 2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가축용 메탄캡슐이 단기적인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 변화의 전반적인 영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방법 중 하나로 부각하면서 미국정부, 글로벌 기업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가 축산 분야 메탄저감 기업인 美 아르키아 바이오(Arkea Bio)사와 메탄캡슐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가축용 메탄캡슐이 단기적인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 변화의 전반적인 영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방법 중 하나로 부각하면서 미국정부, 글로벌 기업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가 축산 분야 메탄저감 기업인 美 아르키아 바이오(Arkea Bio)사와 메탄캡슐 수출 계약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미국 아르키아 바이오는 기후 변화 완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농업 과학 회사다. 빌 게이츠(Bill Gates)가 설립한 기후 중심 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스 (Breakthrough Energy Ventures)로 부터 120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메탄캡슐을 통해 미국내 저탄소 가축인증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진출을 통해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메탄 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그 중 약 32%는 가축 분뇨, 트림, 방귀에서 나온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 가능한 장비인 ‘메탄캡슐’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하여,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메텍은 저탄소 사료 공급을 통한 저탄소 사료를 먹인 소와 안 먹인 소의 비교 분석하여 소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본 크레딧(Carbon Credit)을 위한 농가별 및 개체별 월간, 주간, 일일별로 메탄배출량 확인이 필요한 정부 및 기업에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메텍 박찬목 대표[사진제공=메텍]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