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냐, 속이 까맣게 타”
배우 황정음이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7탈즈와 함께 시즌 1 복습부터 시즌 2 추측까지! 거기에 해명 방송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하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가 나와 함께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황정음은 “‘7인의 부활’에서 가장 많은 죄를 지을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는 물음에 “매튜리”라면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또 배우들은 황정음이 연기한 금라희를 보며 “진짜 연기 미친 것 같다”며 감탄, 황정음은 “태어나서 처음 악역을 했는데 너무 어려웠다”며 “자꾸 하이킥 얘기를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기할 때 정말 재밌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그런데 하고 나면 속이 까맣게 탄 느낌이다. 건강에 해로울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2월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두 사람은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이영돈의 외도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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