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퀀텀점프 이끈 임재택 대표이사 4연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증권은 21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4연임에 성공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연평균 영업이익 7배 상승
리스크관리로 부동산PF 우발부채 0%
“인재들이 몰려오는 역동적 증권사로 발돋움”
앞서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ROE는 6년 간 평균 13%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부동산PF 우발부채 비율도 0%를 유지하며 리스크관리 역량도 크게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직 측면에서도 크게 변화했다. 2018년 227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51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0본부 19부서에서 24본부 77부서로 조직 규모가 확대됐다. 비즈니스 경쟁력과 수익력, 브랜드 가치 등 유무형적 가치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임 대표는 올해를 자기자본 1조원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막을 여는 원년으로 규정했다.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 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을 배당하는 차등배당안을 함께 의결했다. 우선주의 경우 1주당 일반주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50원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로는 진중신 비즈(Biz)조직 총괄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금 사도 안 늦었어요…일주일만 갖고 있어도 배당 6% 나오는 종목은 - 매일경제
- 삼성전자, 비밀병기 ‘마하-1’ 공개…엔비디아 독주 시장에 도전장 - 매일경제
- “연두색 번호판? 무슨 X소리냐”…주말 드라이브 못 간다고 분노하다니 - 매일경제
- 연공서열 부메랑 맞은 우리 아빠…중장년 “재취업 받아줄 곳 어디 없나요” - 매일경제
- 2차전지株 충전 시작? 기관·외국인 줍줍 - 매일경제
- “이효리 운동화가 대세라며?” 백화점 팝업 등장한 푸마X오픈와이와이 - 매일경제
- “14만 의사 모아 윤 정권 퇴진운동 앞장”…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주장 - 매일경제
- “죽는 건 국민, 의사들은 타국에서 살길 찾아”…의대증원에 전 의협회장 반발 - 매일경제
- [단독] “대통령과 맞짱 뜬 이준석, 보통 용기 아냐”…김종인이 총선 뛰어든 이유 - 매일경제
- “30년 전 난 감히 흉내 내지도 못했는데…” 샌디에이고 회식 자리에서 동기부여 연설, 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