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신지애 한·일 女골프 ‘상금 전설’이 된다 … 초읽기 들어간 ‘생애 상금 1위’ 뒤집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2024. 3. 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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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상금 순위 1위는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주인공은 박민지다.
올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는 주인공은 KLPGA 최다승을 보유한 신지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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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상금 순위 1위는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2258만 3693 달러를 번 소렌스탐의 ‘상금 철옹성’은 아직도 견고하다. 생애 상금 2위(2029만 달러) 카리 웹(호주)과 3위(2017만 달러) 크리스티 커(미국)가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고 4위(1826만 달러) 박인비마저 IOC 선수 위원 도전으로 잠정 휴업에 들어가면서 그의 성은 무너질 기미가 없다. 리디아 고가 5위(1743만 달러)에서 상금 간격을 좁혀가고 있지만 차이가 워낙 커서 뒤집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LPGA 생애 상금 1위 소렌스탐의 상금 성은 견고하지만 한국과 일본 여자 프로골프 무대에서는 올해 내로 생애 상금 1위 얼굴이 바뀔 게 확실하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주인공은 박민지다. 현재 생애 상금 1위는 총 57억 7049만 2684원을 벌고 있는 장하나다. 박민지는 총 57억 2627만 7877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차이는 4421만 원에 불과하다. 박민지의 샷이 견고하고 반대로 장하나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올해 상반기 내에 순위 변화가 점쳐진다.
투어 통산 18승의 박민지는 ‘KLPGA 최다승 경신’에도 3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KLPGA 투어 최다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보유하고 있는 20승이다.
올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생애 상금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는 주인공은 KLPGA 최다승을 보유한 신지애다.
현재 JLPGA 투어 생애 상금 1위는 통산 50승을 거둔 후도 유리(47)다. 481개 대회에 출전해 13억 7029만 엔을 획득했다. 2위가 바로 13억 4690만 엔을 획득한 신지애다. 이제 신지애가 후도 유리를 넘기 위해서는 불과 2340만 엔만 있으면 된다.
1988년생 신지애의 샷이 여전히 뜨거워 올해 ‘새 역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지난해 신지애가 일본 무대에서 획득한 상금은 1억 6356만 엔에 달한다.
한국과 일본 여자골프 무대에서 ‘생애 상금 1위’ 뒤집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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