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전 세계 1위’ 유소연, 현역 은퇴… 다음달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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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US여자오픈챔피언을 지낸 유소연이 필드를 떠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런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
유소연은 프로 데뷔 후 16년간 LPGA 6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승 등 통산 18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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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타이틀리스트 엠버서더 활동
“골프계 다양한 방면에 기여하고파”
유소연은 21일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다음달 19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셰브런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무수히도 많은 대회에 출전을 했는데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은퇴 경기를 치르는 건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다는 감사함, 그리고 내 꿈을 위해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소연은 프로 데뷔 후 16년간 LPGA 6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승 등 통산 18승을 수확했다. 특히 2011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해 신데렐라 스토리를 썼고,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두 번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2017년에는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라 19주간 세계 최정상을 지켰다. 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5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하기도 했다.
유소연은 최근 타이틀리스트와 브랜드 엠버서더 3년 계약을 체결해 은퇴 후 관련 활동을 하게 될 전망이다. 유소연은 “은퇴 시점에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제2의 골프 여정을 모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 골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 골프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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