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행진하며 차로 점거…민주노총 조합원 14명 체포

노유정 2024. 3.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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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행진을 하면서 차로를 점거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1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마포·서대문경찰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14명을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2024년 투쟁선포식을 진행한 뒤 행진하면서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 도로에서 당초 신고했던 것과 다르게 모든 차로를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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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신고한 범위 넘어 전 차로 점거 혐의
/사진=연합뉴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도심에서 행진을 하면서 차로를 점거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1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마포·서대문경찰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14명을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2024년 투쟁선포식을 진행한 뒤 행진하면서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 도로에서 당초 신고했던 것과 다르게 모든 차로를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연행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조합원 4명이 다쳤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갈비뼈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기도 했다.
#민주노총 #체포 #집회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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