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활용해 '전남 행정 업무' 혁신 꾀한다

전남=나요안 기자 2024. 3.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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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활용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에서 거두고 있는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전남소방본부와 자치행정국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3월과 4월에 3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적용 방법 등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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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허브 조성 조감도' 제작 예산·시간 절약 효과…실무교육 비롯 교육 프로그램 강화키로
전남도 우주산업허브조성 조감도.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업무 혁신을 위해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활용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에서 거두고 있는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의 한 직원은 우주산업 허브 조성계획 설명을 위한 조감도 제작에 인공지능 기반 그래픽 도구를 활용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부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예산과 시간을 모두 아꼈다. 이 직원이 만든 조감도는 프로젝트의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사례들을 바탕으로 전남도는 공무원이 최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소방본부와 자치행정국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3월과 4월에 3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실무 적용 방법 등 실습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인재개발원과 협력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 과정마다 인공지능 활용 교육 과목을 개설, 직원의 디지털 행정역량을 높이고 있다.

도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추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업무에 통합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조석훈 도 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행정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 추구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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