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컴퓨터 칩 이식했더니…"생각만으로 게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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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컴퓨터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뉴럴링크가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이날 엑스를 통해 8년 전 다이빙 사고로 목 아래에 마비가 왔다는 29세 남성 놀런 아르보우(Nolan Arbaugh)와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칩 이식 수술이 매우 쉬웠다고 밝히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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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올해 초 컴퓨터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뉴럴링크가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의 영상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럴링크는 이날 엑스를 통해 8년 전 다이빙 사고로 목 아래에 마비가 왔다는 29세 남성 놀런 아르보우(Nolan Arbaugh)와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뉴럴링크 장치를 사용해 뇌와 컴퓨터를 연결, 온라인 체스 게임과 온라인 게임 ‘문명VI’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화면에서 커서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게 전부다. 정말 멋지죠?”라고 밝혔다.
그는 칩 이식 수술이 매우 쉬웠다고 밝히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도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오른손을 왼쪽, 오른쪽, 앞, 뒤로 움직이려고 하면 커서가 움직이는 것을 직관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 마우스 스틱 등 다른 보조 장치를 사용했지만 칩 이식을 통해 온라인 게임 플레이는 물론 더 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임플란트를 재충전하기 전까지 약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충전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놀런 아르보우는 뇌 이식에 대한 자신의 경험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다. 몇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이것이 여행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이미 내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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