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속도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반도체메가클러스터 핵심지역인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이하 클러스터)을 방문해 인프라 적기 구축,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수출 확대 지원, 반도체 소부장·팹리스 생태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반도체메가클러스터 핵심지역인 SK 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이하 클러스터)을 방문해 인프라 적기 구축,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수출 확대 지원, 반도체 소부장·팹리스 생태계 강화를 약속했다.
반도체클러스터는 2019년 조성계획 발표 후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연됐지만, 당·정·지자체·기업간 상생협약이 2022년 말 체결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SK하이닉스 1기 팹 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 조성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내년 3월에는 생산 팹 1기가 착공 될 예정이다. 생산 팹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3층 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올해 3월까지 반도체 등 첨단특화단지 지원 전담부서 설치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기술력 확보와 수출 진작을 위해 AI 반도체 시장을 위한 종합전략도 세운다.
나아가 클러스터 내 경쟁력 있는 반도체 생태계 마련을 목표로, 소부장 기술의 양산 검증 테스트베드인 용인 '미니팹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소부장·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반도체 초격차는 속도에 달린 만큼 우리 기업이 클러스터 속도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전 부처가 합심하여 대응하겠다"며 "올해 기업들이 반도체 1,200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HBM 등 첨단 반도체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은채, 김충재와 열애 인정 "서로 알아가는 단계"
-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 "12년 전 오타니의 친필 쪽지.. 왜 버렸을까 후회"
- 소매치기 따라다니며 "이사람 조심하세요!" 외친 청소년들
- 대학 캠퍼스에서 비키니시위 벌인 대학생들…왜?
- 황상무·이종섭 정리, 조국의 질주…민주당 '추가동력' 고심
- 동일 사건 다른 결말…전북 경찰, 고소장 신뢰 하락 '우려'
- "어려워도 배당을"…주총 시즌, 키워드는 '주주 환원'
- 정원 늘린 지방의대, '지역인재전형 60% 확대'는 왜 빠졌나
- 이종섭 이르면 내일 귀국…다음주 방산 공관장 회의 등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