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븐·홍경민도 못 피했다…뮤지컬 출연료 2년째 미지급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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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 홍경민 등이 출연한 뮤지컬 '볼륨업'을 두고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터졌다.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한 세븐 홍경민 등 스타들은 2022년 첫 시즌 공연 후 현재까지 약 2년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세븐, 홍경민 등 초연에 출연한 배우들은 출연료를 받지 못해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초까지 공연된 시즌3 버전의 경우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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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세븐, 홍경민 등이 출연한 뮤지컬 '볼륨업'을 두고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터졌다.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한 세븐 홍경민 등 스타들은 2022년 첫 시즌 공연 후 현재까지 약 2년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볼륨업'은 라이브 클럽 볼륨에 모인 6명이 함께 밴드 브랜 뉴 웨이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 홍경민이 직접 집필했고, 실제로 배우가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븐, 홍경민 등 초연에 출연한 배우들은 출연료를 받지 못해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심지어 출연료 미지급 속에서도 2023년 1월까지 연장 공연도 펼쳤으나 출연료를 둘러싼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 제작사 에이비엠씨는 "주겠다"라며 출연료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스포티비뉴스에 "최선을 다해 출연료를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연말까지는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답보 상태다.
결국 세븐의 전 소속사는 지난해 10월 출연료 지급 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재판부의 지급 명령이 나왔다. 그러나 제작사는 법원의 지급 명령에도 출연료 미지급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스타들의 속앓이가 이어지는 중이다.
한편 불미스러운 일로 뛰어난 작품이 빛을 못 볼 위기에 처했던 '볼륨업'은 새로운 제작사를 만나 문제 없이 새 시즌에 돌입했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초까지 공연된 시즌3 버전의 경우 출연료 미지급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 제작사 변경 후 문제 없이 공연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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