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4월부터 "직원·방문객 일회용 컵 반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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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4월 1일부터 도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전북도는 일회용 컵 반입금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월 18일부터 2주간 도청사 출입구 5개소에서 직원들이 직접 일회용품 반입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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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4월 1일부터 도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이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의 일환으로 모든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북도는 일회용 컵 반입금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월 18일부터 2주간 도청사 출입구 5개소에서 직원들이 직접 일회용품 반입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4월 1일부터 2주간은 집중점검 기간으로 설정했다.
향후 전북도는 청사 내 매점과 문구점에서 일회용품 판매를 금지하고 카페의 일회용품 사용도 전면 금지한다. 사무실과 회의실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까지 확대한다. 도내 다른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청 주변 공공기관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1천 원의 보증금으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반납 시 보증금 환불과 3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를 시작으로 도민 모두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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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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