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무슨 일이야…“3박 4일간 조혜련 알몸 봤다”
김나연 기자 2024. 3. 21. 10:49
코미디언 김효진이 조혜련과 여행 갔던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에는 ‘세기말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조혜련, 김진수, 김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효진은 조혜련과 단둘이 3박 4일 사이판으로 여행 갔던 과거를 회상하며 “난 혜련 언니와 어색한 감이 있었다. 그 당시에 혜련 언니의 태보 비디오가 엄청 인기 있었다. 1탄이 진짜 대박 나고 2탄을 준비할 때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혜련 언니가 밤만 되면 옷을 다 벗어젖히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태보했다. 나한테 ‘같이 하자’고 했는데 사실 이 언니와 옷 벗고 그런 걸 할 만큼 친하지 않았다. 너무 부담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혜련은 “나도 기억난다. 어쩐지 아침밥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안 가더라. 그리고 이런 것도 했다”며 복근 운동하는 자세를 재연했다.
김효진은 “이걸 옷을 벗고 했다. 다리도 살짝 벌리고 했다. 내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근데 언니가 ‘여자들끼리 뭐 어때’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그때 아무것도 안 입고 한 건 정말 사과하겠다. 인간이 덜됐을 때다. 지금은 좀 달라졌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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