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 헬멧' 쓴 이정현 "4선 당선되면 국회의장 도전"

김동수 기자 2024. 3.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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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65)는 21일 "당선되면 4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저는 일을 하고 싶다. 마지막 한번 쏟아붓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이정현 천지개벽'이라는 헬멧을 착용한 채 전동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권향엽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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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정부 여당과 오작교 역할…삶의 전남으로 바꾸는 정치인"
이정현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21일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65)는 21일 "당선되면 4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저는 일을 하고 싶다. 마지막 한번 쏟아붓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28명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27명이 정치를 잘하는사람 (국회에)보내는 거 이해하겠다"며 "한 사람 정도는 그래도 지역에 일을 하고 정부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 한마디로 오작교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는 정치인도 한 명 있어야 한다"며 "맨날 정치만 얘기하면 지역은 이렇게 방치해두고 이런 식으로 피폐해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그런 정치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권향엽 민주당 후보) 토론을 거절하고 거부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시민들께서 후보를 검증하는 것이 토론회다. 지금이라도 토론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정현 천지개벽'이라는 헬멧을 착용한 채 전동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해당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유현주 후보의 3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정현 후보와 유현주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권향엽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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