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3연임 확정…26년 연속 현금배당

조슬기 기자 2024. 3.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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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9시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오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7년에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40년 가까이 대신파이낸셜그룹에서 근무한 정통 대신맨으로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대신증권 부사장(경영지원총괄·IB사업단장) 등을 지낸 뒤 2020년 3월부터 대신증권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도 83.84%의 찬성률로 통과됐습니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창수 중앙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80%대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배당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해 보통주 1주당 1천200원, 우선주 1천250원, 2우선주 1천200원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오익근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님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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