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인병 고석 "대학생 전공 살려 늘봄학교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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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초등학교 늘봄학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늘봄학교 외부강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석 후보는 "늘봄학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 프로그램 외부강사의 확보다. 그 해법으로 예,체능 등 전공분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한 대학생 3~4학년을 외부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 시간에 따라 최대 5학점까지 교양학점을 인정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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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고석 국민의힘 용인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초등학교 늘봄학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늘봄학교 외부강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학부과정 교양학점으로 인정하는 획기적인 공약으로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이다.
교육부는 단계적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해 2024년 초1, 2025년 초1~2, 2026년 전 초등학생으로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적응을 돕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사회·정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한다.
고석 후보는 "늘봄학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 프로그램 외부강사의 확보다. 그 해법으로 예,체능 등 전공분야를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한 대학생 3~4학년을 외부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 시간에 따라 최대 5학점까지 교양학점을 인정하도록 한다"는 방안을 제안했다.
즉 "정부 추진 방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대학 재학생까지 늘봄프로그램 외부강사 대상으로 확대, 인력부족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에게 교양학점 인정이라는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그램 강사료 지급 인센티브도 적용,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제도로 만들겠다"며 "늘봄학교지원특별법에 반영,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예체능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에게도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와 대학 교육,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상생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교 학부과정에서는 졸업을 위한 총 이수학점에는 포함되나, 졸업에 필요한 전공필수 학점에는 포함되지 않는 현장실습 교양과목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목은 P/NP(Pass/Non-Pass) 또는 P/F(Pass/Fail) 방식으로 평가되며, 과목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P(Pass)로 인정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NP(Non-Pass) 또는 F(Fail)로 평가된다. 많은 대학생들이 이러한 현장실습 교양과목을 학점 취득 및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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