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주을 후보 "10명 중 1명이라도 여당 후보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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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70)가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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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민주당 후보 '헌법재판소 이전'은 불가능 공약"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운천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민의힘 후보(70)가 “전북 국회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여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2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운천이 전북에서 왜 꼭 필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에서 전북출신 후보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에 모든 직을 다 내려놓는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당 지도부와 담판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미래는 최종 순번을 조정해 전북출신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을 13번 당선권에 배치했다”며 “소리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것이 실천하는 일꾼의 표본으로 정운천이 전북에 꼭 필요한 이유다”고 소개했다.
정 후보는 지난 19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성윤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헌법재판소 전주시 이전이다.
정 후보는 “헌법재판소를 전주시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법사위부터 본회의까지 여당은 물론 정부의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미 2021년 민주당의 친명 민형배 의원이 헌법재판소 광주에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고 3년 동안 논의조차 되지 않은 법안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부도 없이 현실 불가능한 공약을 첫 번째로 내놓았다는 것은 잘못된 공약의 표본이다”며 “정부와 싸움만 하겠다는 후보가 그것도 초선 의원이 정부·여당의 협조 없이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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