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CU, 신개념 점포로 글로벌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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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콘셉트의 점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겠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주주총회에서 민승배 대표이사가 미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진행한 민 대표는 BGF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중심 마케팅 ▲새로운 콘셉트 점포 발굴 ▲글로벌 영토 확장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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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특별한 콘셉트의 점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겠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주주총회에서 민승배 대표이사가 미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BGF리테일은 ▲제7기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과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부회장은 ▲2017년 BGF리테일 경영전략부문장 ▲2019년 BGF 대표이사 부사장 ▲2020년 BGF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고,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송 부문장은 액센츄어코리아 부대표,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이사회를 진행한 민 대표는 BGF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중심 마케팅 ▲새로운 콘셉트 점포 발굴 ▲글로벌 영토 확장 등을 내세웠다.
최근 CU는 새로운 형태인 '이동형 편의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형 편의점은 트럭에 매대를 설치한 형태로, 근처 편의점이 없는 지역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주주총회에서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정관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BGF리테일은 홍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난해 11월 CU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
민 대표는 "CU는 몽골과 말레이시아 두 나라 현지에서만 연간 1억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올 상반기에는 국내 편의점 최초로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1호점을 개점하는 등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사인 BGF도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30기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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