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장' 장인화의 비전은 "미래 여는 소재, 초일류 향한 혁신"

최경민 기자, 이세연 기자 2024. 3.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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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아울러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 역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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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포항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으로는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을 언급했다.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 후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새로운 핵심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 역시 제시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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