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전차 18대, 폴란드 적기 도착"

박미리 기자 2024. 3.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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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 12~20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18대가 순차적으로 적기에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 소요분 총 180대에 대한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출고분까지 포함하면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2023년 18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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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6대 출고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12~20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18대가 순차적으로 적기에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 소요분 총 180대에 대한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출고분까지 포함하면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2023년 18대)로 늘어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폴란드 K2 전차의 생산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 K2 전차는 그 동안 현지 사격 훈련에서 뛰어난 화력과 명중률을 보이면서 '실전형' 전차라는 점을 입증해왔다"며 "이달 초부터 진행된 폴란드의 최대 규모 지상 군사 훈련 '드래곤(Dragon)-24'에도 기갑전력으로 처음 참여했다"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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