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K2 전차 18대 현지 도착…현대로템 신속 생산·출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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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올해 폴란드에 보내야 할 K2 전차 56대 중 18대가 현지에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18대가 차례대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 앞당겨 일찍 출하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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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올해 폴란드에 보내야 할 K2 전차 56대 중 18대가 현지에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18대가 차례대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로, 지금까지 2022년 초도분 10대를 포함해 지난해 18대 등 모두 46대가 폴란드 군에 배치됐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 앞당겨 일찍 출하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의 호평을 끌어냈다.
전차 생산 완료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정규 성능 검사 외에도 모든 폴란드 K2 전차의 추가 진단을 출고 때까지 주간 단위로 반복 시행하는 등 품질 유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폴란드 K2 전차는 그동안 현지에서 진행된 사격 훈련에서 뛰어난 화력과 명중률을 보였다. 이달 초부터 진행된 폴란드의 최대 규모 지상 군사 훈련인 '드래곤(Dragon)-24'에서도 기갑 전력으로 처음 참여해 세계 전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K2 전차의 생산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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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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