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병원 3곳 추가·지정

박석희 기자 2024. 3.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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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참여 병원을 추가·지정했다.

'치매 안심 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통원이 힘든 치매 환자를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제공받고, 시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중증화 예방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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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의원·정왕 매일 의원·서울 안녕내과 등
[시흥=뉴시스] 시청 전경.(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참여 병원을 추가·지정했다.

추가된 병원은 관내 거북섬동의 서울성모의원, 정왕본동의 정왕 매일의원, 월곶동의 서울 안녕내과의원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관련 병원은 27곳에서 총 30곳으로 늘어났다.

'치매 안심 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통원이 힘든 치매 환자를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 소견서 및 치매 진단서 등을 발급한다. 또 약물 처방도 한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제공받고, 시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중증화 예방에 주력한다. 시흥시는 이 제도를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의 중증화 방지를 위해서는 거주지 인근 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등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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