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동급생 얼굴 나체사진 합성해 돌려본 중학생 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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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진천경찰서는 여교사와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제작하고 이를 돌려본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음란물 유포)로 중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달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진천 모 중학교 여자 선생님과 동급생 7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카카오톡 등으로 돌려본 혐의다.

현재까지 SNS 등으로 유포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진을 본 한 남학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피해교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팀으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