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최종훈, 이번엔 위장전입 논란...멤버 최민환까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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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산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같은팀 멤버 최민환의 자택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1년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8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모처로 주소지가 변경됐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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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산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같은팀 멤버 최민환의 자택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1년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8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모처로 주소지가 변경됐다고 신고했다. 이날은 최민환과 전부인 율희가 결혼 소식을 알린 날이기도 하다.
해당 집은 최민환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소유한 단독주택이다. 최종훈은 최민환의 부모님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주소 변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최민환 측근은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최종훈도) 잠깐이면 된다고 했다. 약 1년 정도 뒤에 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소지를 빌려준 최민환도 잊고 지낸 것으로 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최종훈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하나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 배포) 혐의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최종훈은 최근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 힘을 얻어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연예계 활동 복귀를 시사해 비판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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