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에 224억원 지원

강수환 2024. 3.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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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 224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된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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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 224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인 충북 옥천군과 보은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는 대청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행위 제한을 받는 곳이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된다.

사업비 중 168억원은 주민들의 가계 생활비와 소득증대·복지증진·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56억원은 특별지원사업비로 지난해 하반기 시·군 대상 공모로 선정된 친환경 사업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충북 옥천군의 '노후폐농약빈병수거함' 교체 및 신설, 전북 무주군의 유동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1개 사업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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