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당 153석? 국민들 눈엔 건방지다고 느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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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판세를 '최대 153석+α'로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건방지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제가 경기도에 있으니까, 경기도는 예전부터 지금껏 (국민의힘 상황이)그렇게 좋지가 않았다"며 "제가 예전 인터뷰에서 아마 (경기도 내)10석 정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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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판세를 '최대 153석+α'로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건방지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민주당에선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분이 153석 플러스 알파(α) 이야기를 했다'는 진행자 말에 "좀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그것을 어떻게 느낄까가 중요할 것"이라며 "우리가 충분히 훨씬 더 (크게)이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국민들께서는 건방지다고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판세를) 낮춰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하는 쪽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제가 경기도에 있으니까, 경기도는 예전부터 지금껏 (국민의힘 상황이)그렇게 좋지가 않았다"며 "제가 예전 인터뷰에서 아마 (경기도 내)10석 정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2주라는 게 사실은 선거에서 굉장히 긴 기간"이라며 "이걸 200일처럼 쓰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또 판세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황상무·이종섭 논란에 대해선 "만시지탄"이라며 "시기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고 본다. 일이 생기자마자 조치를 해야했는데 늦어지면서 민심의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특히 이날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서는 "공수처 수사를 받아서 그 혐의에 대해 완전히 클리어하게 결론이 나와야 한다. 그 이후 (호주에) 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 대사가 거취문제로 고민한다면 스스로 고민하고 결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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