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태국 감독의 목표 “수비 신경 써 승점 1점 챙길 것”

백진호 2024. 3.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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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태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1대2로 패한 후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을 경질했고,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이시이 감독에게 팀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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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왼쪽)이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

21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시이 감독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강팀이고, 우리는 ‘원팀’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는 수비가 중요하다. 내일도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써 최소한 승점 1점을 가져가겠다. 그러려면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를 분석하고 정보를 입수했다”며 “한국은 사령탑이 바뀌는 사태를 겪었는데, 이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태국 공격수 수파차이 차이디드(부리람)는 “손흥민, 이강인에 대해 잘 안다. 그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면서도 “어려운 경기이겠지만, 원팀으로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은 지난해 11월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에서 중국에 1대2로 패한 후 알렉산드레 푈킹 감독을 경질했고,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이시이 감독에게 팀을 맡겼다.

이후 태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무승부를 거두며 16강까지 진출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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