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2000마리 분량 '돼지열병 예방 미끼백신' 원주 야산에 살포

신관호 기자 2024. 3.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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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부터 4월19일까지 야생멧돼지가 다니는 지역 내 야산에 4만2000마리 분량의 '돼지열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센터는 백신을 포함한 먹이인 '미끼백신'을 살포, 열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도록 해 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을 사전 차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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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4월19일까지…양돈농가 유입 사전 차단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달라…미끼백신의 반려동물 접촉 주의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7일부터 4월19일까지 야생멧돼지가 다니는 지역 내 야산에 4만2000마리 분량의 ‘돼지열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21일 밝혔다.

돼지열병(CSF)은 최근 유행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다른 질병으로 야생멧돼지의 경우 돼지열병균을 보균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센터는 백신을 포함한 먹이인 ‘미끼백신’을 살포, 열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도록 해 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을 사전 차단시킬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의 발생은 축산농가의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며 “미끼백신은 돼지 외에는 안정성이 확립돼 있지 않아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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