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일반국민도 대상, 최대 61.9% 할인

박찬수 기자 2024. 3.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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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21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정부조달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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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4월 26일…615개사 1만3728개 상품 참여
조달청이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사진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모습.(고양=뉴스1) 이승배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21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정부조달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에는 2023년 하반기(489개사) 대비 25.8% 증가한 615개사가 참가해 1만3728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8%다.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8204개(59.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일부 상품은 최대 61.9%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작업용의자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운동기구, 주방기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노트북컴퓨터의 경우 평균 14.7%, 최대 26.9%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25일부터 종합쇼핑몰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며, 일반 국민도 상품을 클릭해 비회원으로 주문하면 공공기관과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상생세일 전용몰’을 개설, 이용자 접근이 쉽도록 하고, 상품 검색 시에도 할인행사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7만여 수요기관에 할인상품 안내서(온라인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행사와 연계해 전시장 내 상생세일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특가 행사인 이번 상생세일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조달기업에는 판로확대를 통한 경영안정을, 국민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는 신속한 예산집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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