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0·50대 정규직 채용하면 1인당 456만원까지 지원
권기정 기자 2024. 3. 21. 10:23
6개월 고용 유지 기업에 최대 5인까지 특전 제공
부산시는 경제 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특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제공하는 특전은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 운영비와 간접노무비로 구분된다.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76만원,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 소재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 중 부산시 인증기업, 전략산업 해당 업종 기업, 제조업, 산업단지 중소기업 등이다.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사)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이라며 “40대와 50대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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