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꿈 키우는 '전남학생교육수당' 20일 지급 시작

전남=나요안 기자 2024. 3.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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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전남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매달 10만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매달 5만원이 지급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해남 화원초등학교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행사를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와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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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5만~10만원 바우처카드 포인트 지급…59개 업종 사용 가능
전남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지난 20일 전남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매달 20일에 5만~10만원씩 학부모가 신청해 발급받은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매달 10만원,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매달 5만원이 지급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NH카드 가맹점 가운데 59개 업종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영·수 교과 학습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반 음식점이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도 제한되며 남은 금액은 12월15일까지 누적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김대중 교육감은 해남 화원초등학교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행사를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와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교육감은 "매월 충전되는 전남학생교육수당 포인트를 잘 활용해 자기주도적 꿈을 키워나가는 데 요긴하게 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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