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장인화號 공식 출범…주총서 선임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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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스코그룹 사령탑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장 후보는 발행 주식 수 25% 이상,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받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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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스코그룹 사령탑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는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안, 사외이사 선임안, 2023년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이 상정됐다.
장 후보 선임 여부는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사로 언급돼 왔다. 앞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장 후보에 대한 찬성의견을 제시한 데다가 의결권 자문사도 찬성을 권고하며 장 후보의 선임은 사실상 확실시돼 왔다.
이날 주총에서 장 후보는 발행 주식 수 25% 이상,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받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 회장의 임기는 총 3년으로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이날 오후 포항 본사에서 회장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 후보는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해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사장 등을 지낸 철강 전문가다. 2018년 최정우 전임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에 뽑히기도 했다. 2018년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한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 신사업과 마케팅,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주요 사업을 지휘했다.
또 영업과 신사업 분야에도 밝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공장폐쇄가 아닌 '유연생산·판매체제'를 도입해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또 포스코그룹 신사업 부문을 리튬·니켈 등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해 이차전지 소재 및 원료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주총에선 장 후보 선임 외에도 정기섭 사장,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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