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수술한 엄마, 아파 죽고 싶다고…우리가 잘못했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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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어머니의 수술을 고백했다.
그러나 강주은 어머니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해 '아리랑' 노래를 흥겹게 부르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부모에게 "엄마 아빠가 캐나다에 가게 되면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라고 물었으나 강주은 어머니는 "엄마가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안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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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어머니의 수술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최민수 아내인 강주은과 부모님의 복귀가 예고됐다.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지내던 부모님과 한국에서의 6개월 합가 생활을 공개하던 중 갑작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그 이유가 전해졌다.
강주은 아버지는 "아내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 촬영 중에도 통증으로 힘들어했던 강주은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큰 수슬을 받게 됐다고. 그러나 강주은 어머니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해 '아리랑' 노래를 흥겹게 부르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어머니 수술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굉장히 어려웠던 게 뭐냐면 (엄마가) 수술 받고 마취가 아직 안 풀렸는데 내가 '엄마, 엄마'라고 부르니까 엄마가 고개를 저으면서 '주은아, 너무 아파. 죽고 싶어. 너무 아파'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그는 "우리가 잘못했다.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라며 어머니를 수술을 강행한 것에 대한 후회를 전했다. 그러나 강주은 어머니는 "너랑 민수가 매일 울면서 기도한 걸 안다"며 딸 내외에 고마움을 표했다.
강주은은 "시간이 너무 빠르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한 달밖에 안 남았다. 한 달 안에 가시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며 합가를 약속했던 6개월 시간 중 1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강주은은 부모에게 "엄마 아빠가 캐나다에 가게 되면 얼마나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라고 물었으나 강주은 어머니는 "엄마가 생각해 봤는데 어쩌면 안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강주은 아버지 역시 "나 그런 소린 또 처음 듣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주은은 "캐나다로 돌아가시는 계기가 약간 위험한 게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주은과 그의 부모가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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