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개발+특산물 상품화'…충주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

교육부·충북도 주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
"평생학습이 실질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사례로"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교육부와 충북도가 주관한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교육부 공모사업은 광역 도시 간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첫 사례라 눈길을 끈다.

충주시는 마을 브랜드 성공 사례를, 강원 평창군은 특산품 상품화 사례를 상호 공유해 시너지를 만드는 내용이다.

마을 브랜드 사업은 마을 로고 등을 만들어 벽화와 굿즈 제작, 포장지와 종이가방 등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다. 평창군은 사과와 빵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 제작 등의 선두 주자다.

충북도 공모사업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으로 청년과 다문화, 외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평생학습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청년과 다문화 가정 등에 창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이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실질적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평생학습 사례를 배출해 새로운 평생학습 성공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평생학습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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