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경 작업 중 추락…70대 경비원 끝내 숨져

박재연 기자 2024. 3.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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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 작업을 하다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경비원이 사고 9일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70대 경비원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다리에 올라가 2.5m 높이에서 조경 작업을 하다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왔지만 어제(20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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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의정부시의 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 작업을 하다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경비원이 사고 9일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70대 경비원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다리에 올라가 2.5m 높이에서 조경 작업을 하다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60대 관리사무소장 B 씨도 함께 있었지만 장구 착용 등 안전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왔지만 어제(20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60대 관리사무소장 B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B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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